주린이 1단계
요즘 주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들리는 말이 있다.
"내 종목 빼고 다 올라."
대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주식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쉽게도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은 주린이 이시다.
주식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게 주식을 잘 모른다는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열정이 많다. 관심종목을 살펴보면 정말 많은 종목들을 살펴보고 있다.
수많은 관심 종목 중에서 오르는 종목들이 보이는 것이다. 이 종목들을 다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내가 고른 몇몇의 종목을 제외한 종목들이 오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관심종목이 50개인데, 나는 5개 종목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종목이 당일 급등할 확률은 동일하다고 단순히 생각해 보면, 관심종목과 보유종목이 오를 확률은 무려 10배 차이가 날 것이다.
주린이 2단계
내 종목 빼고 다 오르는 것이 약이 오른 투자자는 많은 종목을 보유하는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머지않아 이런 말을 하게 된다.
"수익률은 몇십 퍼센트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좌 불어나질 않아."
종목 상승을 자주 맛보기 위해 종목들을 수집한다. 그러나 각 종목들에 지나치게 분산 투자가 되어있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자주 기록할 수는 있어도 계좌가 불어나는 효과는 크지 않다.
주린이 탈출방법
두 가지 중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해보자.
1. 좋은 종목을 선별하는 기준을 세우자. 그 종목에 집중 투자를 하자.
2. 그저 관심 종목에 있는 종목이 올라도 흔들리지 말자. 내가 수익 낼 종목이 아니었던 것이다. 내 기준에 맞는데 놓쳤다면 아쉬워해도 좋다. 이런 아쉬움은 다음번에 종목을 놓치지 않을 계기가 된다.
느긋함이 생길 것이다.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 투자에는 멘탈이 중요하다.
이제 주린이는 탈출하자.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주식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란? 팩트 분석과 증시에 영향 (0) | 2020.12.28 |
---|---|
보조지표(일목균형표, 볼린저밴드, 이평선)의 필요성에 대하여 (0) | 2020.12.27 |
주식투자에서 숏(short)과 공매도의 관계 (0) | 2020.09.16 |
주식투자에서 전고점에 쌓인 매물대를 뚫는다는 것의 의미 (0) | 2020.09.08 |
주식투자에서 이유없이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이 하락하는 이유 (0) | 2020.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