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나무증권) 장단점 비교

3개의 증권사(키움증권, 삼성증권, NH농협증권)의 계좌를 직접 사용하며 알게 된 장단점을 정리해보겠다.

 

증권사별 장단점을 표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증권사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나무증권)
장점	1. 표준 HTS	1.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2. 답변이 빠른 온라인 문의 서비스 3. 신용거래 연장에 대한 압박이 없음 4. 깔끔한 MTS UI	1.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2. 편리한 MTS 3. 낮은 신용거래 이자
단점	1. 못생긴 앱(MTS) UI 2. 신용거래 연장의 귀찮음과 압박 3. 높은 거래 수수료 4. VIP에게만 제공하는 온라인 문의 서비스 5. 신용거래가 자주 제한됨	1. 신용거래 가능 종목이 비교적 덜 다양함	1. 온라인 고객센터의 부재 2. 매우긴 유선 고객센터 연결 대기시간 3. 빈약하고 못생긴 HTS (PC거래 시스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키움증권

장점

1. 표준 HTS

개인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다.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강사들도 많은 비중으로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도 HTS를 배우는대로 설정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키움증권을 많이들 사용한다. 때문에 키움의 영웅문 HTS가 표준이 되는 기능들을 전부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점

1. 못생긴 앱(MTS) UI

스마트폰으로 매매를 할 때 사용하는 영웅문 MTS는 아이콘과 글자들이 화면 비율에 맞게 보이지 않는다. 길게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보기 불편하다. 색깔을 포함한 디자인도 촌스럽다. 점유율 1위 증권사이기 때문에 굳이 MTS를 새로 만들어주진 않을 것 같다.

 

2. 신용거래 연장의 귀찮음과 압박

키움증권에서 신용 D군으로 지정한 종목의 경우 신용으로 매수한 후 1개월마다 1개월 단위로 신용 연장을 해주어야 한다. 연장을 하지 않고 신용 기간이 지날 경우 반대매매가 일어난다. 그런데 연장도 해당 융자당 2회로 제한된다. 2회 연장 이후에 추가로 연장하고자 하는 경우는 키움증권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수기 신용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 수기 연장은 최대 2회로 제한된다. 담보비나 여러 여건에 따라 연장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즘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기본 30분 걸린다. 신용 A군도 연장을 하는 기간이 더 길뿐 귀찮기는 마찬가지다.

이자 내고 돈 빌리겠다는데 왜 이렇게 귀찮게 만들어뒀는지 모르겠다. 수기 연장에 상담원의 공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인건비도 더 들 텐데 말이다.

 

3. 높은 거래 수수료

점유율 1위 증권사답게 수수료 우대를 절대 해주지 않는다. 거래를 하다 보면 거래 수수료 무료인 타 증권사의 계좌에 비해 수수료가 상당히 많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매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더 영향을 받을 단점.

 

4. VIP에게만 제공하는 온라인 문의 서비스

VIP가 아니면 온라인으로 문의를 할 수 없다. 간단한 HTS나 MTS 사용 문의를 하려면 30분 기다려 전화로 상담원에게 물어보거나, 알아서 인터넷 검색을 하여 찾아야 한다.

 

5. 신용거래가 자주 제한됨

많은 사용자가 있는 만큼 종목당 신용한도가 초과하여 신용 매수가 제한될 때가 많다.

 

 

삼성증권

장점

1.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일 때 계좌를 개설하면 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2. 답변이 빠른 온라인 문의 서비스

HTS나 MTS 사용 문의가 있을 경우 온라인 고객센터로 문의글을 남기면 답변이 하루 만에 온다. 이용해본 결과 간단한 문의도 복잡한 문의도 상담원이 정말 내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잘 대답해준다. 정말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3. 신용거래 연장에 대한 압박이 없음

신용거래를 하며 키움증권처럼 따로 연장에 신경을 쓴 적이 없다. 신용융자 매도를 하지 않는 한 계속 유지가 되는 듯하다. (참고로 신용 매수한 것을 보유한 것이 1년을 넘긴 적은 없다.)

 

4. 깔끔한 MTS UI

MTS가 깔끔하다. 불편한 부분이 없다.

 

단점

1. 신용거래 가능 종목이 비교적 덜 다양함

키움증권에 비해 신용거래가 가능한 종목이 비교적 덜 다양하다.

 

 

NH투자증권(나무증권)

장점

1.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현재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 계좌 개설을 하면 거래 수수료 평생 우대가 된다.

 

2. 편리한 MTS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의 앱을 사용하면서 차트 보는 것이 상당히 편했던 기억이 있다. 업비트 차트의 플랫폼을 나무 증권 앱에 그대로 가져온듯하다. 차트의 기능, 사용성, 디자인은 내가 사용하는 세 증권사의 MTS 중에 가장 좋다. 시세 알림 등록도 내가 원하는 기능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베트스 MTS상도 수상했네요. 칭찬합니다.

3. 낮은 신용거래 이자

신용 거래 이자가 세 증권사 중에 가장 낮다. 신용거래를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한 메리트다.

증권사	1-7일 이자	8-15일 이자	16-30일 이자	31-60일 이자	61-90일 이자	91-120일 이자
NH투자증권 (QV계좌)	4.5	5.9	7.2	8.2	8.4	8.4
삼성증권	4.9	7.0	7.5	7.9	8.6	9.3
키움증권	7.5	8.5	9.0	9.0	9.0	9.5

NH투자증권의 신용 이자는 QV계좌와 나무계좌가 다른데,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나의 계좌는 QV계좌다.

 

단점

1. 온라인 고객센터의 부재

 

2. 매우긴 유선 고객센터 연결 대기시간

계좌 휴면 상태를 위해 상담원 연결 대기를 1시간이나 했다. 온라인 고객센터가 부재해 유선 고객센터를 통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이 답답했다.

 

2. 기능이 빈약하고 UI가 못생긴 HTS (21.03.22 추가)

HTS(PC, 데스크탑으로 거래하는 시스템)의 기능이 매우 약하다. MTS보다 못하다. UI도 90년대 MMORPG 게임 UI를 보는듯 하다. 나무 증권의 HTS는 못써줄 정도이다. MTS로도 충분히 거래가 가능한 사람이 아닌 HTS를 주로 사용해야 하는 전업 투자자라면 나무증권은 이용이 어려울듯 하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세력이 투자경고를 피하려는 이유

▶세력이 개미털기를 하는 이유

▶이유없이 지수(코스피/코스닥/나스닥)가 하락하는 이유

▶전고점에 쌓인 매물대를 뚫는다는 것의 의미

▶숏(short)과 공매도의 관계

▶내 종목만 안오르는 이유, 올라도 큰돈 못버는 이유

▶보조지표(일목균형표, 볼린저밴드, 이평선)의 필요성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란? 팩트 분석과 증시에 영향